방음부스는 사 드세요 제발... 방음 시공기 - 2편 ETC.
컨텐츠 정보
- 11,715 조회
- 9 댓글
- 4 추천
-
목록으로
본문
안녕하세요. 사운더입니다.
오늘은 셀프 방음 시공기 2편입니다.
다음날이 되고 벽체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방 벽과 세로세운 가벽 사이에는 각재하나 만큼의 공간을 둡니다.
각재를 잘라서 넣어줫어요
그리고 차음석고를 한장씩 붙여나갑니다.
전기 스위치도 미리 빼서 사진을 찍어둡니다.
그래야 다음에 사진을 보고 쉽게 재조립 가능합니다.
석고보드에 타공을 할때는 드릴로 여러번 구멍을 뚫어서 점점 구명을 넓혀 나갑니다.
1차 차음석고를 다 붙인 뒤 빈 틈은 실리콘으로 메꿔줍니다.
그리고 바로 흡음재를 붙여줍니다.
흡음재가 1000*2000 크기이므로 천장 높이는 2000(2M)로 결정했습니다.
샤샤샤샥 흡음재를 붙여준 뒤
흠음재와 흠음재 사이의 틈에 각재를 고정시키고 그 위로 각재를 한장 더 댑니다.
덧댄 각재는 공기층을 만들게 됩니다. 2차 흡음재를 시공합니다.
뚝딱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각재를 하나씩 더 대준 후 차음 석고를 부착합니다.
과정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신나게 석고를 부착하며 멀티탭을 먼저 뽑아줫습니다.
콘센트를 뽑을까 하다가 어차피 멀티탭 꽃아 쓸테니 멀티탭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멀티탭 하나가 불량입니다.
멘탈이 갈려나갑니다........
갈려나간 멘탈만큼 벽체를 갈아내고 멀티탭을 교체합니다.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ㅜㅜ
멀티탭도 새로 사왔어야했구요.
석고보드를 잘라 보수를 하고 틈은 실리콘으로 메꿔줍니다.
차음 시트를 발라줍니다. 역시 틈은 실리콘으로 보수합니다.
내장재인 흡음재와 타공판을 부탁합니다... 전면과 후면의 타공판은 조명을 넣기위해 각재를 덧대고 그 위에 부착해줫습니다.
사실 내장재를 벌써 붙이는건 말이 안되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쌓아둔 자재의 양을 줄여야만 했습니다.
천장 공사까지 끝난 후 내장재를 붙이는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작업을 끝내고.... 천장을 석고보드로 마감하는건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단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석고보드가 엄청나게 무겁거든요;;
그래서 천장재를 고민하며 일주일이 흘러가게됩니다.
험난했던 시공기...3편으로 이어집니다. 두둥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