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원 프로(스튜디오원7) 리뷰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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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더이상 스튜디오원 다음에 버전이 나오지 않고, 스튜디오원 프로로 변경이 되었다는 점이다.
0. 들어가는 말,
가장 중요하게 보는건 현재 필자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레코딩시의 편리함을 가장 1순위로 따지고 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메인으로 프로툴을 사용하고 있는데, 프로툴의 경우에는 사실 불편함이 당연히 존재하지만 튠과 믹싱으로의 연계가 상당히 좋고 편리하기에 다른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게다가 오랜 기간 프로툴을 사용해오고 있기 때문에 익숙함도 무시할 수 없긴 하다.
하지만 작편곡은 로직프로로 하고 다른 작업들은 프로툴로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툴을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는 시도는 늘 해왔었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콜렉터처럼 로직프로, 큐베이스13(업뎃은 안함..), 스튜디오원프로, 프로툴, 그리고 (얼마전에 구매해서 갖고 있기만 하는) FL Studio까지 소장하고 있게 되었다.
각각의 장단점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편이고, 통합툴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큐베이스와 스튜디오원이었다.
다만 큐베이스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디자인이 구닥다리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나고 (ㅋㅋㅋ) 스튜디오원이 신진세력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전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daw를 한꺼번에 다 업뎃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자금의 압박) 그냥 원래대로 프로툴 + 로직프로 이렇게 구도로 굳혀가고 있을때쯤, 스튜디오원 7(프로)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선별이 되어서 참 좋은 기회에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다양한 워크플로우들을 구현해보기에는 살짝 부족한 시간이지만, 그래도 맛보기로 이것저것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1. 레코딩
구 버전 스튜디오원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점은 틱 노이즈?가 자꾸 유입된다는 점이었다. 근데 사운더님의 도움으로 오히려 그건 스튜디오원의 문제가 아니라 설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일말의 희망을 갖게 되었고, 설정을 변경한 후에 (바로 밑 그림 참조) 문제가 아직까지는 생기지 않고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필자는 보통 pre roll을 켜고 레코딩을 진행하는데, 이 경우에 프로툴은 pre roll과 post roll 설정시간 구간동안 레코딩을 백업해주는데 처음에 이게 되질 않아서 난감해했었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설정으로 해결 할 수 있었다.
(Snap to Zero Crossings)를 켜두면 된다!
(Pre-record audio input)이 초기에는 0sec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10초정도로 넉넉하게 설정해두면 pre roll 레코딩시에도 더이상 문제가 없다!
마지막으로 Transport에서 Loop Follows Selection과 Return to Start on Stop을 켜두면, 프로툴과 초기세팅과 마찬가지로 선택한 블락에서 레코딩을 시작하고 플레이백의 경우에는 다시 시작포인트로 자동으로 돌아오게 된다.
2. Vu Meter
이건 구버전부터 쭉 가능했던 기능이지만, 레코딩과 믹싱을 하는 입장에서 믹서에 Vu meter를 박아두는건 너무나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게인스테이징을 너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프로툴을 사용할때처럼 덕지덕지 열어둘 필요가 없다! 그리고 vu meter별로 값을 다르게 설정해줄 수 있어서 마스터링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3. Splice
매달 돈만 내고 스플라이스 크레딧은 점점 쌓여만 가는데 확실히 내장 이펙터처럼 통합되어 들어온 점은 반길만하다.
게다가 이 기능을 활용하여 내 곡의 사운드, 소스와 비슷한 소리를 찾아주는건 참 기술의 발전을 느끼게 한다. 확실히 트렌드를 읽고 소통하는 부분이 스튜디오원이 여타 다른 daw에 비해서 뛰어난 점은 확실한 것 같다.
4. ARA 기반 플러그인들(멜로다인, 리보이스 등)
ARA가 프리소너스와 셀레모니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은 이제 많이들 아실 것 같다. 작년인지 재작년 업데이트로 이제 프로툴에서도 멜로다인이 ARA로 돌아가지만, 여전히 불편한점이 많다. 가장 최악의 에러는 튠을 전부 다 해두었는데, ARA data가 어쩌구 하면서 초기화 되는 에러이다.. 실제로 연말에 작업량이 많아서 신속하게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여러 번 당했었는데 정말 눈 앞이 캄캄했다. 심지어 그런 에러들을 눈뜨고 당해야되며 대처방법도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그저 트랙을 Bounce in place하는거 정도 밖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스튜디오원의 ARA 기반 플러그인들은 참 시원시원하게 돌아가서 좋았다. 게다가 ARA을 기반으로 Synchroarts 제품들도 함께 돌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트랙을 누르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음에 오디오 쪽으로 넘어가면 저렇게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ARA로 사용할 수 있다) 보컬라인, 리피치, 리보이스프로, 멜로다인 등등..
5. 글을 마무리하면서,
이 정도가 실제 레코딩과 투트랙 믹싱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들이었다.
아쉬웠던건 곡작업을 간단하게라도 해보고 싶었으나 독감까지 걸리는 바람에 그 계획이 많이 틀어졌다. (독감 독해요..)
그래도 좋은 기회를 통해 스튜디오원7(스튜디오원 프로)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았고, 프리소너스가 여러 시도들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구독시스템을 장려하기 보다는, 기존 영구버전 유저들도 신경을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
당연히 회사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구독시스템으로 가는게 맞긴 하겠지만.. 유저 입장에선 영구버전이 좋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스튜디오원을 기대하며, 올해에는 스튜디오원으로 곡작업을 더 많이 진행해보고자 한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새로 시작하며 daw를 고르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 마지막으로 유튜브링크에 있는 곡은 스튜디오원프로를 사용하여 레코딩+믹싱 마스터링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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