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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Shure SM7dB Review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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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레시스 입니다.
오랜만에 리뷰를 올리는거 같네요.
이번 SM7B의 리뉴얼 모델인 SM7dB의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기존 SM7B의 최대단점은 낮은 감도 였습니다.
최소 61dB를 증폭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빌트인 프리앰프로는 사용하기 힘들었죠.
또한 너무 높은 게인을 요구 하기 때문에
프리앰프의 노이즈가 같이 올라오게 됩니다.
즉, SM7B는 프리앰프의 성능에 따라 쓸 수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되는 제품이였죠.
그런데 몇년전 부터 인라인 프리앰프라는 것이 등장하게 됩니다.
즉, 마이크로 바로 연결해서 일정 수준의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장치가 나오게 된거죠.
sE사의 DM1 Dynamite, 트라이톤 오디오사의 펫헤드, 클라우드사의 클라우드리프터가 그 대표적인 제품들입니다.
이에 따라 SM7B 를 사용하기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인라인 프리앰프의 도움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죠.
자 그래서 슈어에서는 인라인프리앰프 중 가장 비싸고 성능이 좋다고 알려진 클라우드사와
클라우드리프터 제품의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성사 시킵니다.
그 기술을 기반으로 슈어가 자체 설계한 프리앰프를 탑재한 제품이 바로 이 SM7dB 라는 거죠.
우선 바이패스 모드는 기존 오리지널 SM7B와 동일한 기능입니다.
+18, +28 모드는 내장 프리앰프를 구동 시키는 기능이며 이때 프리앰프의 팬텀파워가 필요로 합니다.
기존 SM7B의 음색은 좀 답답하면서 프로세싱 걸린 소리 즉, 약간의 컴프레서가 걸린 소리가 납니다.
좋게 말하면 단단하고 묵직하고 힘 있는 소리지만
개인적인 성향상 밝고 화려한 소리를 좋아 하다 보니 약간의 불호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Tilt EQ로 고음을 살짝 들어 올려서 사용했었죠.
그렇게 되면 단단하면서도 밝아진 고음으로 그 답답한 소리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윈드스크린을 제거 하는 거죠.
정말 신기할 정도로 소리가 밝아 집니다.
이번 SM7dB 에서 부수트모드를 사용하면 살짝 고음이 밝아지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좋은 점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 기존 답답한 음색을 개선한 버전으로 말이죠.
SM7dB의 스펙을 보면 감도가 -59dB, -41dB, -31dB 라고 표시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18dB, 28dB 만큼 감도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 말은 dBV로 표시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걸 다시 dBu로 변환을 하면 -38.78, -28.78 이 됩니다.
즉, 18dB 모드 일때는 43 정도 28dB 모드 일때는 33 정도의 게인 값이 필요하다고 해석할 수 있는 거죠.
제가 사용해 보면서 가장 좋았던 이 제품의 장점은 프리앰프의 질감을 적극 활용 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즉, 오리지널 니브 1073 프리앰프 같이 공격적으로 사용해서 프리앰프의 질감을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SM7B의 오리지널 모드 또는 18dB 모드로 좀 더 프리앰프 게인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레이스 디자인 같은 투명한 프리앰프를 사용하고 있다면
보다 SM7b의 음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28dB를 증폭시켜야 사용 할 수 있다라는 거죠.
부족한 게인을 채워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는 것이
저처럼 외장 아웃보드 프리앰프가 많은 사용자에게 너무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제품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은 아마 Earthworks 사의 Ethos 뿐일듯 보입니다.
제가 이전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던 마이크죠.
둘의 소리 성향은 많이 다릅니다.
좀 더 밝고 안정적인 소리는 Ethos가 좋고
힘있고 단단한 소리는 SM7dB가 좋습니다.
둘다 좋은 마이크이며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듯 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SM7dB 리뷰는 수입처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자세한건 영상으로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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