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음악에도, 내레이션 성우 목소리에도 : 믹싱 이펙터 Arturia FX collectio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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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Intro
01:40 Voice-Over : Gain Staging (Pre1973)
02:40 Voice-Over : HP, High Shelving (Pre1973)
03:10 Voice-Over : Input Drive (Pre1973)
04:30 Voice-Over : EQ (Sitral - 295)
05:40 Comp
05:55 Voice-Over : Comp (Diode 609)
06:20 Voice-Over : Comp (FET 76)
06:53 Voice-Over : Comp (VCA 65)
07:39 Voice-Over : Comp (Tube-STA)
08:35 Voice-Over : De-Esser (BusForce)
09:27 Vocal Reverb (Intensity)
09:50 Vocal Reverb (Plate)
10:40 Vocal Reverb (Spring 365)
11:07 Vocal Delay (Brigade)
11:26 Vocal Delay (Eternity)
11:45 Vocal Delay (Tape)
12:03 Vocal Chorus (Dimension D)
12:27 Vocal Chorus (Jun-6)
12:59 Vocal Flanger (BL20)
13:11 Vocal Phaser (BI-TRON)
13:30 Vocal Tape Mello-FI
13:44 Guitar Filter (M12)
14:23 Guitar Filter (MINI)
14:45 Guitar Filter (MS-20)
15:00 Guitar Distortion (OPAMP-21)
15:30 Guitar Distortion (Tube Culture)
16:00 Granular (Efx Fragments)
안녕하세요, 김선호 입니다.
오늘은 Arturia의 FX collection 3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0. FX collection 3
알튜리아는 FX colleciton에 대해 'Audio effects you'll actually use, 당신이 정말로 사용할 이펙터들' 이라는 문구처럼
"너 이거 필요할걸? 아마 써야 할걸?" 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작업 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펙터 플러그인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neve 1173, 33609, ua 1176, Teletronix la2a 등 명기들의 복각 플러그인과
알튜리아 고유 이펙터 fragments 등 총 26가지의 플러그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Q, Compressor, reverb, delay, distortion에 filter까지!
음악 믹싱에도, 보컬에도, 악기에도. 혹은 성우 음성과 영상 편집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FX collection 3에선 Dist OPAMP-21, Dist TUBE-CULTURE, Efx FRAGMENTS, and Tape MELLO-FI. 4개의 플러그인이 추가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녹음한 내레이션 샘플에 Arturia Fx collection 이용해서 프로세싱을 해보겠습니다.
[Narration]
1. Pre-amp : 1973, TridA, V76
1) Gain staging with Preamp
제가 믹싱 시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은 게인 스테이징인데요,
VU meter 확인하며 적정 볼륨으로 칼리브레이션 하는 과정입니다.
0vu = -18dBfs 기준으로, 소리의 가장 큰 부분이 0vu 근처에 오게 gain을 조절합니다.
FX collection 3에는 1973, TridA, V76 3종류의 프리앰프가 있습니다,
Vu meter로 소스의 볼륨을 확인할 수 있고요, VU미터 칼리브레이션도 가능합니다.
취향에 맞는 프리앰프를 고른 후,
Output Trim을 이용해서 게인스테이징을 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73프리앰프를 이용하겠습니다.
2) HP Filter / High shelving EQ
좌측에서는 EQ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저역대의 High pass filter, High shelving EQ도 포함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톤을 잡기 좋습니다.
저는 50hz highpass, 5K부근 2dB부스트, 하이 셸빙 2dB 부스트하겠습니다.
3) Input Drive
실 기기의 THD를 재현해서 플러그인을 걸기만 해도 새츄레이션이 걸리고, 소리가 변합니다.
인풋 노브를 돌리면 소프트 클리핑이 발생합니다.
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배음을 더하거나, 과격한 디스토션을 디자인할 수도 있겠죠?
경우에 따라 과도하게 주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THD는 소리를 지저분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저는 아주 조심스럽게, 소량만 주겠습니다.
배음이 더해지고 소리에 존재감이 강해집니다.
클린하게 녹음된 소스나 가상악기에 아날로그의 새츄레이션 색감을 더해주거나,
간단하게 톤을 잡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양질의 프리셋들도 있는데요,
드럼 버스나 각 악기 인서트에 걸고 프리셋을 불러오면,
프로의 손길로 세팅된 이큐와 프리앰프 새츄레이션 설정값이 적용됩니다.
여기서 원하는 방향으로 약간의 조정을 가하면 만족스러운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EQ
목소리에 선명도를 더해주기 위해, Sitral - 295 라는 3band EQ로 로우와 미들대역대를 덜어내 보겠습니다.
1) LP : 16K까지의 고역대를 Lowpass 해주고요,
2) 100hz 대역을 -2dB atten,
3) 1.5K 대역에 -2dB atten을 주겠습니다.
Character를 Alternative로 설정하면 아날로그적인 색채를 더 부여할 수 있지만,
저는 프리앰프로 충분한 새츄레이션을 줬기 때문에 그러지 않겠습니다.
때론 정교한 디지털 EQ보다, 이런 제한적인 아날로그 곡선의 EQ로 톤 셰이핑을 하는게 좋은 결과물을 낼 때가 종종 있습니다.
3. Compressor
Diode 609, FET-76, Tube-STA, VCA-65,
순서대로 다이오드, FET, 진공관, VCA 네가지 종류의 복각 컴프레서가 있네요.
충분히 소스에 따라 상황과 의도에 맞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각 컴프레서는 회로와 작동 방식에 따라 프로세싱 결과물도 다른데요,
Neve 33609의 복각인 609는 발광 다이오드 브릿지 회로를 거쳐 구동되는 니브 콘솔의 방식입니다.
제가 내레이션에 주로 사용하는 컴프레서이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3:1의 ratio로 3dB에서 5dB 정도의 컴프레션이 걸리게,
패러렐 컴프레싱의 Wet을 70퍼센트 비율로 사용합니다.
ua 1176을 복각한 FET 방식 컴프레서는 반도체가 사용되어서 transient 반응이 빠르고 작동이 빠른 캐릭터를 갖고 있습니다.
(피크제어에 용이해서 드럼 등 피아노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1176 컴프레서는 왼쪽 숫자 낮을수록 느린 어택/릴리즈를 가지며, 오른쪽으로 갈수록 빠르게 작동합니다.)
VCA는 (SSL이나 API, Focusrite 등의 회사의 콘솔 기기에서 사용되는 컴프레서 방식이죠.
아날로그 컴프레서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되었습니다.)
RMS Detector 방식의 컴프레서로, 실 청감볼륨에 반응해서 Transient 보존하기에 유리합니다.
단,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빠른 Transient 제어에는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Tube-STA는 Vari-mu 방식의 진공관 컴프레서인데요
저는 보컬에 Vari-mu 컴프레서를 거는 걸 선호합니다.
살짝 반응이 느려서 보컬의 트랜지언트를 보존하는,
자연스러운 컴프레션이 걸릴 때가 많거든요.
4. De-Esser
FX collection 3에 새로 추가된 Bus force를 이용해서,
7K 대역의 ㅅ, ㅊ발음의 강한 치찰음을 제어해보겠습니다.
간편하게 프리셋을 불러와볼게요.
7K에 Internal sidechain이 설정되어서, 거슬리는 치찰음을 제어해줍니다.
버스 포스는
컴프레서라기보다, 채널 스트립에 가깝습니다.
EQ, Filter, Comp, Saturation, Clipper가 포함된 구성에,
Minimum/Linear phase 옵션까지 있어서 마스터링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거기에 모든 프로세싱 처리 과정을 병렬로 비율조절까지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Saturation 값을 설정하고, 또 그 값을 blend하고...
참 재밌고 편리합니다.
[Vocal]
음악에서의 보컬 연주에 프로세싱을 해보겠습니다.
1. Reverb
Fx collection 3에는 3종류의 리버브가 있습니다.
Intensity, Plate, Spring.
저는 보컬에 plate 리버브를 거는 걸 좋아해요.
취향과 용도에 따라 골라 사용하면 됩니다.
2. Delay
BRIGADE, ETERNITY, TAPE-201 3종류의 딜레이 프로세서가 있습니다.
취향과 용도에 따라 골라 사용하면 됩니다.
3. Chorus
DIMENSION-D, Jun-6 2종류의 코러스 프로세서가 있습니다.
4. Flanger/Phaser
Flanger BL-20, Phaser BI-TRON
플랜저와 페이저 프로세서가 하나씩 존재합니다.
5. Tape mello-fi
Lo-fi 효과를 내기 좋은 플러그인입니다.
Drive, noise 등의 프리앰프 옵션과
Flutter, wow 등의 테입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Tape stop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Guitar]
기타 연주를 예제로 필터와 디스토션을 걸어보겠습니다.
1. Filter
Filter M12, Filter MINI, Filter SEM 세 종류의 필터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신스의 필터를 재현한 프로세서들입니다.
2. Distortion
Dist OPAMP-21
Dist TUBE-CULTURE
3. Efx Fragments
Efx FRAGMENTS는 알츄리아의 고유 프로세서로, 무궁무진한 사운드 디자인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가 기능]
알튜리아 플러그인의 참 좋은 부분이,
Tutorial 기능을 사용하면
이 플러그인의 오리지널 모델이 뭔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항목별 기능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전구모양 'Sweet spot'을 누르면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설명이 나옵니다.
[구동 사양]
OS 10.13+
4 GB RAM
4 cores CPU, 3.4 GHz (4.0 GHz Turbo-boost) or M1 CPU
2GB free hard disk space
OpenGL 2.0 compatible GPU
Windows
Win 8.1+ (64bit only)
4 GB RAM
4 cores CPU, 3.4 GHz (4.0 GHz Turbo-boost)
3GB free hard disk space
OpenGL 2.0 compatible GPU
Required configuration
VST, AAX, Audio Unit, NKS (64-bit DAWs only)
Protection
*본 리뷰는 plugin boutique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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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Wt0tCeJcQs931회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