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글로 배웠어요 #003] 미디왕의 작곡 독학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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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갈리아뚱입니다.
이번에는 “미디왕의 작곡 독학”이라는 책과 함께 저의 장비도 일부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책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교보문고 주문내역을 보니 가격이 꽤 비쌌네요.
스튜디오 원으로 작곡하는 책을 사고 싶었는데, 그런 책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FL STUDIO에 기반한 작곡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DAW 설명서를 번역한 책이 아닙니다. 저자의 정성이 많이 들어간 책이에요.
음악이론이나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이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영어공부는 음악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에 용기를 얻어 영어로 된 스튜디오 원 책을 구매하게 되었지요.
음악공부만큼 영어공부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책이 피아노롤을 이용한 코드진행에 비중을 많이 두었는데, 저한테는 내용이 어렵고, 회사를 다니다보면 주중에는 피곤해서 날마다 코드를 연습하는 게 한계가 있습니다. 코드를 나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려워요. 무엇보다 주5일 정도는 꾸준히 코드를 연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책 1페이지에 모니터링 스피커는 20~30만 원대 제품을 선택하여 구매하라는 문구가 있어 따라하였습니다. 다만 2022년도 책이므로 그동안의 물가상승을 감안하여 40만 원대 제품을 구매 하였어요.
저의 장비 사진입니다.
사진 속 스피커를 보시면 ADAM AUDIO D3V 제품입니다.
사실 원래 사고 싶었던 스피커는 PRESONUS STUDIO 4 제품이었어요.
관련 유튜브 2건을 링크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lWJIp8z32I
https://www.youtube.com/watch?v=1Y4KANUPYOo
STUDIO 4는 작은 스피커들이 저음이 안 들린다고 해서 봐둔 제품이었는데,
제 책상이 작아서 4.5인치 스피커가 안 들어갈 것 같았어요.
책상을 바꾸는 건 이것저것 정리할 게 많아져서 저한테는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스피커를 작은 걸로 샀습니다.
D3V는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스피커 옆면에 동그란 게 떨리면서 저음을 생산(?)합니다.
3.5인치 다른 스피커 제품들은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분석은 못하지만
사진 속에 있는 모니터 내장 스피커와 디지털피아노(빨간색) 스피커와 비교해보니 확실히 저음이 잘 들렸습니다.
여기서 잠깐! 3.5인치는 삼아에서 파는 PreSonus Eris 3.5도 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Eris 3.5를 안 산 이유는...
가격이 너무 싸서! ====> 진짜입니다!
가격이 너무 싸서! ====> 그래서 안 샀습니다.
아무리 초보라도 음악을 한다고 이것저것 장비를 사고 있는데, 책에도 20~30만 원대 스피커를 사라고 했는데, 10만 원대 Eris 3.5가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예전에 어떤 유튜브 채널에서 본 내용인데, 50만원 정도 스피커에 투자하실 분은 100만원까지도 바라본다고 하더군요.
저도 사실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이란 걸 확신할 수 있었으면 200만원까지는 스피커에 썼을 것 같습니다.
올 봄에 스원포코에서 진행한 “진짜초보 보컬녹음”이라는 행사에 참여하여 삼아사운드에 방문하였는데, 사운더 님이 스피커들이 여러 개 진열되어 있는 방에서 보컬녹음 관련 설명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었죠. 그때 그 스피커들이 제네렉이란 물건들인지...ㅎㅎ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나의 음악실력이 향상되어서 모니터 스피커를 바꾸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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