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글로 배웠어요 #004] 반주독학 가이드북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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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간 책으로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박터틀 님께서 만드신 반주독학 가이드북입니다.
스원연구소 단체톡방에 소개가 되어서 알게 된 책에요.
제가 예전부터 쓰던 반주책 속편도 같은 출판사에서 나왔더군요. 같이 구매했습니다.
일단 저는 “지은쌤의 30일 피아노 코드 반주”라는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1권 2권 모두 가지고 있어요. 이번에 속편을 구입했으니 시리즈를 모두 구입했군요.ㅎㅎ
언젠가 누가 그러더군요. 너는 작곡하고 싶다더니 반주책을 왜 샀냐고...
저는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디지털 피아노를 뚱땅뚱땅 거립니다.
손이 심심하니까~ㅎㅎ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멜로디가 나오면 스튜디오 원에 저장을 해놔요.
나중에 그 저장해놨던 멜로디를 이용해서 간단하게라도 곡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그 멜로디에 맞는 코드를 못 만들겠더라구요. 그래서 반주책이 필요했습니다.
박터틀 님의 반주독학 가이드북 4페이지에도 “반주자뿐만 아니라 곡을 만들고 싶은 작곡가 지망생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제가 목적에 맞게 책을 구입했네요.^^
지은쌤의 30일 피아노 코드 반주는 1~2권을 쓰~윽 본 다음에 강의 동영상도 다 봤는데, 코드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연습과정은 1권 중간 정도에서 포기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제가 끈기가 없는 거고, 좋게 말하면 회사 생활에 충실한 건데,
이게 다시 시작하려니까 코드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나네요. -_-;;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혹시 다른 책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시기에 “반주독학 가이드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책을 한 번 봤고, 동영상 강의도 6강까지 보았습니다.(그 이후 강의는 아직 안 나온 것 같아요. 차근차근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지은쌤 책에는 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동영상 강의가 영상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세련되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저는 초보자이므로, 철저하게 초보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책의 우열을 가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꾸준히 코드 연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독자가 코드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을 더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MIDI음악 장비 추천하면 대부분 싼 거 사라고 하시잖아요.
많이들 포기하니까...
독학이란 게 레슨보다 포기 확률이 훨씬 높지 않겠습니까?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4beat 연습부분이 좀 더 빨리 나와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4beat가 나와야 재밌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주독학 가이드북은 102페이지부터 나옴)
1458music 출판사가 음악 관련 책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뢰하므로 믿고 책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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