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올려 놓기 좋은 3인치 모니터 스피커들 한줄 평 스피커

여태까지 듣거나 그냥 소개 된 것을 본 3인치 모니터 스피커들에 대한 소감입니다.

책상위에 올려 놓고 음악 듣거나 간단하게 모니터 해보기에 좋아서 무척 선호하는 편입니다.

좋은 리뷰 써주신 분들에 대한 안티 평은 절대 아니고 비 전문가가 막귀로 들은 한줄 평입니다.

스피커는 남의견 듣지 말고 반드시 직접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KRK Go Aux 3 60W 40만원 직접 들어봤는데, 진정한 PC 스피커 수준입니다. 모니터 용으로 쓰기엔 빈약합니다.

MSP 3A 약 4인치가 조금 안되는 우퍼이지만 사이즈를 무척 콤팩트하게 만들어 놓아서 3인치 스피커들보다 크지 않습니다. 30와트의 적절한 출력으로 무리하지 않은 아주 중성적이고 평탄한 사운드를 내줍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차분하지만, 강력한 저음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무난하게 쓰기에 모자라지 않지만, 싸지도 않다는게 단점입니다.

맥키 CR35 는 소리가 좀 약합니다. 바로 아래 알레시스님이 소개한 신제품이 나왔다고 하니 들어보고 싶네요.

그에 비하면 현재 쓰고 있는 iLoud 마이크로는 가장 훌륭한 PC 스피커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작은 크기에 저렴한 가격에 예쁘고 앙징맞은데 소리는 꽤 대단합니다. 치와와가 우렁차게 짖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후로 나오고 있는 신제품들은, 아직 못들어봤지만 좋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가격이 산 꼭대기로 간 것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프리시전을 들여왔는데 아직 박스속에 잠자고 있어서 테스트 해볼 예정입니다.  

제넬렉 8010 말이 필요 없죠. 만일 3인치 스피커 가운데 진짜 작업용 스피커를 꼽는다면 이 스피커 하나 입니다.

3인치 스피커들은 대부분 앰프가 한쪽에만 달려 있습니다. 반면 8010은 유니트마다 달려 있어서 다른 파워를 내줍니다. 가격도 소개된 스피커들의 두배이구요.

최근 발표된 아담 D3V 아직 들어보지 못했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이 외에도 미디플러스나 에디파이어 등 몇 몇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모두 다 써보거나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8010 못지 않은 제품들이 나와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시거나 소개해주시는 제품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