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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소너스 퀀텀 HD 8 리뷰 & 영상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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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스원포코에서 진행하는 프리소너스의 최신 오인페
퀀텀시리즈의 체험단에 선정되어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본 리뷰는 제품을 대여받아 사용하여 작성하였으며 어떠한 소구문구나 리뷰내용에 대한
가이드를 전달받지 않았으며 솔직하게 작성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1. 제품개요 및 스펙




복잡한 스펙시트는 홈페이지에 가면 다 공개되어 있죠. 간단하게 요약해서 핵심적인 부분만 공유합니다.




- 8채널 XLR콤보 인풋 & Max-HD 프리앰프 탑재
- 스테레오 S/PDIF 디지털 인아웃, 8 x 2 ADAT 인아웃 (디지털입출력 총 18채널)
- 10개의 아날로그 아웃풋(6.35mm)
- 2개의 스테레오 헤드폰 아웃
- 2개의 모노 Re-Amp 아웃
- USB-C (2.0)

프리앰프 게인 +75dB, 최대 다이나믹레인지 124dB
펜더와 협력해서 만든 Inst인풋(마이크채널과 채널 공유)
헤드폰아웃 50Ohms (11dBu), 라인아웃 18dBu (T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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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오인페들이 워낙 상향평준화 되어있기는 한데요 전체적으로 좋은 스펙을 갖고 있고
특히 확장성면에서 굉장히 좋습니다. 아무래도 채널이 많다보니 개인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스튜디오나 합주실 등 멀티트랙을 다루는 곳에서 더 힘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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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수한 성능의 마이크 프리앰프




일단 스펙상 증폭량도 상당하지만 꽤나 투명하고 맑은 소리로 녹음이 됩니다.
스펙만큼이나 게인량이 충분하기때문에 보컬의 존재감이 모자라서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성능좋은 프리가 8개나 달려있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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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지털믹서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가 오인페를 고르거나 추천하는 기준중에 얼마나 소프트웨어를 잘 만드느냐가 있는데 역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업체들이 잘 만들긴 하더라구요.
아닐 경우 뭔가 어디 나사가 하나 빠진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ME, MOTU, UAD, 아포지, 포커스라이트, 프리소너스가 소프트웨어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파이어와이어 시절부터 소프트웨어 만들던 짬바들이 있어서 통합드라이버 지원도 잘 되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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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채널 오인페의 경우 디지털믹서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라우팅과 자유도가 관건인데 위 회사들이 전체적으로
잘 하지않나 싶습니다(물론 아포지는 좀 제한적인 것 같지만)
이중에서 프리소너스는 스튜디오원이라는 자체 DAW를 밀고 있다보니 나름의 장점도 있는 것 같네요.
(스테인버그와 아비드의 믹서타입 소프트웨어는 제가 못다뤄봐서 모르겠습니다)







4. 스튜디오원(DAW)과의 우수한 상성





역시나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스원과 아주 좋은 상성을 보여줍니다. 오인페와 스원을 합체시켜서(?) 게인컨트롤 등을 DAW에서
해버릴 수 있고 제로레이턴시 모드를 쓰면 아예 외부소프트웨어를 제한하고 스원과 붙어버리더군요. 예전에 VSL시절부터 DSP대신
CPU를 끌어다 쓰는 형태의 플러그인모드를 쓰다 스원이랑 붙이는 시도를 해오던데 점점 그걸 더 미는 것 같습니다.
이건 스원 안쓰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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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래서 주는 스튜디오원 플러스 하이브리드








스튜디오원 하이브리드는 1년간 온라인으로 구독서비스를 제공받고(A모 사가 좋아하는 그것...) 기간이 끝나면 추가결제를
하지 않아도 그 시점의 최신버전 스튜디오원 프로를 영구버전으로 주는 플랜입니다.
메이저 업데이트는 안해주지만 마이너픽스는 해주니 사실 어지간한 유저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득이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시점부터 구독하면 버전업도 가능하니까요.





6. 엔지니어와 연주자 모두가 행복한 Re-Amp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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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앰프를 쓰려면 남는 라인아웃 채널과 인풋채널을 물려서 셋팅하고 해야하는데 안그래도 모자란 메인아웃을
리앰핑 전용으로 두기에는 좀 낭비가 아닌가 싶고 매번 선바꿔끼자니 쉽지않은데(특히 렉타입은...)
앞단에 인스트채널아래쪽으로 리앰프 아웃 두 개를 빼놨습니다. 얘는 일반 믹서아웃풋에서는 소리를 못보내는 것 같고
DAW에서 아웃풋으로 잡아서만 출력할 수 있더군요.

기타 - 인스트인풋1 - 리앰프아웃1 - 아웃보드 - 인스트인풋2 - 리앰프아웃2 - 모니터링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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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그널 체인 연결하면 깔끔하게 VST와 아웃보드 동시에 들으며 모니터링하고 녹음한거 출력하며 아웃보드 조작해서
톤메이킹 가능합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도 라인관리 따로 안하고 처리할 수 있어서 유용할 것 같더라구요.




7. 총평





일단 기능대비 꽤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100만원 중반대에서 아날로그8+디지털18채널을 몽땅 레코딩받을 수 있는 제품은
프리소너스의 전작인 퀀텀2626정도밖에 안떠오르네요. 아마추어쪽에서는 충분한 성능과 넉넉한 인아웃,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프로스튜디오에서는 요즘 늘어난 스튜디오원을 쓰는 작업실+끌어올린 성능+구독플랜 등을 통해서 저변을 넓히려는 것 같네요.
소리는 주관적인 부분도 있지만 제가 엔지니어는 아니다보니 감히 평가하기는 쉽지 않을듯합니다 :D

일단 충분한 게인과 출력을 갖고있고 호환성이 충분하다보니 합주실의 믹서시스템을 디지털로 구성하거나 하신다면 추천목록에 꼭 올라갈 제품이에요!



끝으로 리뷰하며 만든 간단한 영상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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