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Manley Passive Massive - Pulsar, 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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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Intro
00:21 Manley curve
01:47 How actually be used?
02:33 Saturation with boost/cut
03:24 Audio Sample : Bypassed
04:28 Audio Sample : Pulsar Massive
05:32 Audio Sample : UAD Manley
06:36 Audio Sample : UAD Pultec
07:04 Audio Sample : Noiseash Pultec
08:43 Audio Sample : TDR Nova (Digital)
*본 리뷰는 plugin boutique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된 리뷰이며, 해당 링크로 구매시 작성자에게 수익금 일부가 제공됩니다.
Pulsar - Massive 구매 링크
UAD vs Pulsar – Manley Massive Passive EQ 비교 분석 (기본 특성 및 세츄레이션)
Pink : Pulsar
RED : UAD
UAD의 Manley Massive Passive는 기본적으로 20kHz 대역에서 약 1.5dB 정도의 부스트가 있으며,
로우패스 필터(LPF)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필터는 엘리어싱(디지털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Softube의 여러 플러그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반면, Pulsar의 Massive Passive는
10kHz 대역에서 풀텍 스타일의 넓은 부스트를 제공하며,
20kHz에서는 자연스럽게 롤오프가 발생합니다.
UAD 제품의 경우, 오버샘플링에 대한 명확한 표기가 없으며, 레이턴시 반응을 통해 2배 오버샘플링으로 추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반면 Pulsar 제품은 최대 4배 오버샘플링까지 지원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벨(Bell) 타입과 셸빙(Shelving) 타입 간의 커브 차이입니다.
벨 타입에서는 전형적인 풀텍 스타일의 둥글고 넓은 Q로 부스트가 일어나는데,
셸빙 타입에서는 마치 벨 타입 Q를 뒤집어 놓은 듯한 이례적인 형태의 커브가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Q를 최대한 좁게 설정한 상태에서 셸빙 모드로 3kHz를 선택하고 부스트를 하면, 정작 3kHz 부근은 상대적으로 덜 부스트되고, 오히려 10kHz 이상과 2kHz 이하 대역이 넓게 부스트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네 개의 밴드 모두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ISO 등청감곡선에 의하면 3kHz는 인간의 귀가 가장 예민한 대역이기 때문에,
3kHz만 제외하고 부스트 하는 커브는 사용 방식에 따라 매력적인 결과를 줄 수 있습니다.
Pulsar 제품은 아날라이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부스트되는 대역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특히 Massive Passive처럼 부스트와 컷이 동시에 일어나는 구조에서는 이 시각적 정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숙련된 엔지니어라도 귀만으로 판단하기 매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대역이 과하거나 부족한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아날라이저 기능이 크게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Pulsar 버전은 스탑 다이얼 방식이 아니라 자유롭게 주파수를 지정할 수 있고 미드/사이드 프로세싱이 가능하며 세츄레이션의 양도 조절할 수 있는 등, 기능적 자유도가 훨씬 높습니다.
반면 UAD의 오리지널 Manley Massive Passive는 부스트/컷 전환을 위해 따로 스위치를 조작해야 하고, 여러 면에서 사용성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Massive’라는 이름이 의미하는 바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실제로 매우 넓은 Q 값을 갖고 있어 대역을 아주 부드럽고 크게 조절합니다.
겉보기엔 노브가 네 개나 있어 조절할 수 있는 파라미터가 많아 보이지만, Q 값이 워낙 넓기 때문에 현대 음악 제작에서 자주 요구되는 정밀한 EQ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도구를 실제로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볼 때, 이 EQ는 미드 대역을 아주 넓게 조절하거나, 하이/로우 쉘빙 EQ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스마일리 페이스 형태의 곡선을 만들어주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주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플러그인 기본 팩토리에 저장된 믹스 버스용 프리셋들을 살펴보면,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스마일리 페이스 형태의 곡선이거나, 또는 하이 셀빙이 강조된 형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Massive Passive의 경우, 아주 넓은 Q를 활용해 믹스 버스에서 전체적인 톤 밸런스를 조절하는 동시에, 그 비선형적인 EQ 커브와 새츄레이션 효과를 통해 톤 캐릭터를 부여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Pink : Pulsar
RED : UAD
Pulsar의 Massive는 기본 상태에선 클린하지만
로우 프리퀀시를 부스트하거나 컷할 때 세츄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다른 밴드에서 새츄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전체적으로 세츄레이션이 과도해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반면, UAD의 Massive Passive는 모든 밴드에서 세츄레이션이 발생하며,
특히 로우 프리퀀시 대역의 세츄레이션이 더 강한 편입니다. 이는 다른 UAD 플러그인들의 전반적인 특성과도 유사합니다.
드라이브(Drive)를 강하게 조절하면서 다이나믹 반응을 분석해보면, 미세하지만 트랜지언트에 영향을 주는 수준의 변화가 존재합니다.
제품 특징 비교
활용 전략
톤 박스(Tone Box)로 사용:
믹스 버스에 전체적 밸런스 보정 + 세츄레이션으로 유기적 느낌 추가.
예: 스마일리 페이스 커브 (저역/고역 부스트)
주의 사항
아날로그 환상 경계:
"위상 자연스러움"이나 "소리 품질" 차이는 디지털과 거의 없음.
차이는 EQ 커브 형태, 세츄레이션 분포에서 비롯됨.
구매 전 체험 필수:
무료 데모로 실제 작업 환경에서 테스트 (특히 세츄레이션 영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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