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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L 990 Blaze /w 캣츠렌탈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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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젤리피쉬 모에"에 작성된 원문을 "스원포코"에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캣츠렌탈"에서 제품 대여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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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싶은 장비들이 너무 많다. 세상엔 왜 이리 장비들이 많은 걸까. 인터넷상에 넘쳐나는 장비들을 보고 있자니 물욕이 끓어올라 지갑을 붙들어 매느라 굉장히 힘들다. 정보 조사를 위해 하루에 한 번씩 외국 및 한국의 음향 관련 사이트를 돌아다닐 때, 아예 지갑을 구석에 던져놓아 나 자신에게 제약을 건다. 그럼에도 새로운 장비가 매일같이 마려운 걸 보니 무소유를 실천하기엔 너무 늦었다. 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두 가지다. 끝가지 저항하거나, 아니면 순응하던가. 그러나 필자는 어느 방향으로 결론이 날지를 알고 있다. 그렇다. 이번에도 순응해 버렸다. 이번에 관심을 가진 제품군은 휴대용 믹서, 휴대용 신디사이저, 보급형 마이크 3종류다. 그들 중 무엇을 먼저 테스트할까 고민하다가 보다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 보급형 마이크의 대명사가 어디었더라.. 아 MX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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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이크 제조사 MXL은 Marshall이라는 방송 장비를 만드는 회사의 서브 브랜드다. Marshall의 서브 브랜드로는 케이블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Mogami가 있다. 서브 브랜드끼리의 교류도 활발한 편이라 MXL의 내부 회로 케이블엔 Mogami의 케이블들이 사용된다고 한다. 내부 회로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Mogami 케이블을 애용하는 필자로선 벌써 신뢰가 간다. 국내에서 MXL이란 브랜드는 가격대가 10만 원 대로 저렴하고 마이크 디자인도 다양해서 보통 이 회사의 마이크 제품군으로 음악 입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MXL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MXL 990은 저가형 모델이지만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음악 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녹음이나 개인 방송에서도 꾸준한 고정 수요층이 있다. 필자 역시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 불멸의 명작 SM58과 MXL 990 중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MXL 990에 스페셜 에디션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리지널 MXL 990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인 만큼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들이 있는데, 단순히 도장이 다른 모델부터 LED가 들어가 비주얼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모델도 있다. 본 포스팅에서 소개할 MXL 990 역시 비주얼적인 부분을 강조한 파생형이다. 내부의 LED가 인상적인 콘덴서 마이크, MXL 990 Blaze를 소개한다.
가격은 14만 8천 원 정도로 필자가 처음 MXL 990을 알았을 때의 가격과 비교하면 많이 올랐지만, 전체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현 시국에는 어쩔 수 없다.

What is "캣츠 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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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리뷰는 조금 특별한 서비스를 이용했다. 마이크나 오디오 인터페이스 같은 프로 음악 장비들은 가격대가 꽤 나간다. 아무리 저가형이라 불리는 MXL 990 시리즈지만 정가 15만 원이라는 가격은 음악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겐 부담되는 가격이다. 필자 역시 15만 원이라는 가격은 꽤 부담이라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만두곤 하였다. 그렇다고 지인들의 마이크를 빌리려 했는데, 아뿔싸, 필자 지인들 중에 MXL 990을 구매해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 마이크는 나와는 인연이 없어"라며 신 포도 상상을 하고 있던 찰나, 괜찮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 최근 몇몇 리뷰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서비스가 있었는데 이번 리뷰를 위해 사용해 보게 되었다. 바로 사운드캣에서 운영하는 장비 대여 서비스, "캣츠 렌탈"이다.

 캣츠 렌탈은 사운드캣이 취급하고 있는 모든 장비들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유튜브로 이름을 알린 Hi-Fi 오디오 제품부터, 음악인들을 위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마이크까지. 재고만 있다면 다 빌려서 사용해 볼 수 있다. 캣츠 렌탈은 인수형 렌탈과 써보기 렌탈, 총 2가지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수형 렌탈과 써보기 렌탈은 기본적으로 장비를 빌려준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결제 방식이나 처리 과정에서 약간 다른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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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형 렌탈은 이름 그대로 정해진 기간 동안 렌트비를 내며 사용하다가 정해진 기간을 채우면 렌트했던 물건이 자신의 소유가 된다. 신용 거래를 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신용조회가 이루어지며, 신용카드로만 렌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면 할부 구매와 다른 게 뭔가 싶을 수도 있지만, 인수형 렌탈은 사용하다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바로 렌탈을 중지할 수 있다. 대신 정해진 약정을 파기하는 거기 때문에 위약금이 추가로 나갈 수 있다. 또한 제휴 카드를 사용하면 월 최대 25,000원 이상의 구독비 할인이 들어가 원가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제품을 싸게, 그리고 달당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플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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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보기 렌탈은 이름 그대로 짧은 기간 동안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최대 3개월까지 제품 렌탈이 가능하며, 렌트 기간이 끝난다고 해서 제품이 자신의 소유가 되진 않는다. 그래서 처음 써보기 렌탈을 결제할 때, 각 개월치를 일시불로 결제한다. 일시불로 내는 만큼 별도의 신용도 보지 않고, 그냥 돈 내는 만큼 빌려 쓰는 거다. 필자와 같이 제품을 리뷰하는 리뷰어들, 그리고 제품 구매 전, 성능을 체험하고 싶은데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플랜이다.

 필자는 이번 MXL 990 Blaze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써보기 렌탈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써보기 렌탈을 캣츠렌탈 페이지에서 신청한 지 하루 뒤, 필자의 작업실로 MXL 990 Blaze가 도착했다. 이제 이 MXL 990 Blaze는 당분간 필자의 것이다.

Unb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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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자마자 바로 가져왔다. 마이크 박스는 굉장히 작았다. 필자의 서브 마이크, Beta58의 박스보다 살짝 작다는 인상이다. 박스 사이즈가 눈에 슬슬 익숙해질 무렵, 눈에 들어오는 건 강렬한 레드 디자인의 마이크 실물과 빨간 흙 사진이 인쇄된 외부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 위에는 무언가 양피지스러운 이미지도 보인다. 각각의 제품별로 콘셉트가 있다고 했는데, 양피지와 어딘가 해진 느낌의 폰트 디자인을 보니 MXL 990 Blaze의 콘셉트는 모험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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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면에는 마이크의 특징과 가지고 있는 캐릭터 특성을 쪽지 형식으로 나열해 놓았다. 필자의 짧은 영어 실력으로 읽어보니 "콘덴서 마이크에 은은한 빨간빛을 끼얺은" 이란 느낌의 문구다. 마이크의 캐릭터를 문장으로 정리해 놓은 건 다른 리뷰에서 본 거 같은데, 제조사가 공식으로 적어놓은 건 처음 본다. "용암 같은 부드러운 고역과 단단한 중역대, 그리고 연기가 나는 저역대"를 가지고 있다는데, 용암의 이미지와 연결해 마이크의 특성을 설명한 건 칭찬하고 싶다.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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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면에는 영어 말고도 6개 국어로 이 제품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 무언가 거창한 설명이 있을 줄 알고 일본어를 읽어보니 "콘덴서 마이크"라는 뜻이었다. 그 밖에는 각종 인증 정보와 MXL 모기업의 정보, 그리고 내부 배선에 Mogami를 사용했다는 로고가 보인다. 모가미 케이블은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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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고기다리던 제품 개봉의 시간이다. 별다른 개봉 실은 없어 그냥 열면 된다. 개봉 실이 있는 편을 좋아하는 필자로선 살짝 아쉽다. 박스를 열자마자 설명서와 융이 먼저 들어온다. 박스에는 보물 지도가 그려져 있다. 마이크와 보물 지도? 연상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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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서랑 융을 들어내고, 스티로폼도 들어내면 잘 포장되어 있는 세부 구성품들이 얼굴을 비춘다. 주섬주섬 꺼낸 후 보기 좋게 정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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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품은 심플하다. MXL 로고가 박힌 융, 설명서 및 스티커들이 담긴 봉지, 스탠드 어댑터, 마이크 홀더, 그리고 MXL 990 Blaze 본체가 전부다. 있을 건 다 있는 구조다. 콘덴서 마이크의 상징인 쇽마운트는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따로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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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돌 말려 있는 비닐을 잘 풀면 MXL 990 Blaze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전체적인 컬러는 블랙 and 레드. 매우 안정적인 색 조합이다. 몇 년 전 악기집에서 본 MXL 990 오리지널과는 다른 인상이라 매우 놀랐다. 바디는 메탈로 이루어져 있어 저가형 마이크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고급진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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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뒷면에는 "Made in China"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다. 작은 스티커라면 그냥 둬도 상관없지만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다. 제거는 쉬운 편이니 거슬린다면 지우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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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을 살펴보니 동봉된 마이크 스탠드에 고정할 수 있는 나사가 마이크에 미리 설치되어 있다. 나사가 없어요! 하는 분들은 마이크를 한번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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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드 어댑터와 마이크를 결합하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된다. 쇽마운트에 결합한다면 또 다른 모습일 수도 있지만, 필자가 가지고 있는 건 기본 마운트 뿐이기에 일단 이렇게 세팅을 했다.

 앞서 사진으로 설명했던 MXL 990 Blaze 개봉기를 영상으로 만들어보았다. 이번엔 자막도 넣었다. 사진에서 미처 담지 못한 부분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Power On & Inst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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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XL 990 Blaze는 콘덴서 마이크다. 콘덴서 마이크는 구동 방식의 특징 때문에 배터리를 넣거나 별도의 방법으로 외부 전원을 받아야 하는데, MXL 990 시리즈는 팬텀 파워로 외부 전원을 받는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팬텀 파워 버튼을 넣으면 다이어프레임 밑에 있는 LED에서 빛이 나오며 마이크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콘덴서 마이크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설치 및 탈거 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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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의 주력 마이크를 해체하고, MXL 990 Blaze를 설치한 후 팬텀 파워를 넣어보았다. 곧 영롱한 빛이 마이크에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빨간빛이 생각 외로 밝게 퍼지는 듯하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마이크 스탠드들은 대부분 역방향이라, 역방향으로 마이크를 설치했다. 뒤집어서 마이크를 설치하더라도 내부의 다이어프래임이 앞으로 향하게끔 세팅해 주면 된다. 오히려 뒤집어서 설치하는 쪽이 조금 더 멋있게 느껴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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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가 달린 모든 제품들이 무릇 그렇듯, MXL 990 Blaze는 불을 꺼야 진가를 발휘한다. 기존 MXL 990과 MXL 990 Blaze와의 차이는 단순히 LED 기판의 추가 여부밖에 없다고 한다. 그 약간의 차이뿐인데 LED가 주는 감성이 어마무시하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은은한 LED를 보다 보니, 왠지 이 마이크로 게임을 하다 보면 모든 게 잘 풀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상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Sample

 마이크를 받았으면 역시 샘플을 녹음해야지. MXL 990 Blaze도 결국은 MXL 990이다. 이미 인터넷상에는 수많은 샘플들과 후기들이 올라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샘플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리뷰는 어디까지나 참고용, 필자가 직접 써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이크 데모 영상을 가져왔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노래로 글을 읽는 분들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기에 상단의 문장을 10초 정도 레코딩하려 한다. 프리앰프는 필자의 메인 오디오 인터페이스, Babyface Pro를 사용하였고, 팟캐스트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플러그인 체인을 일괄적으로 걸었다. 또한 방향성의 비교를 위해 이전에 필자가 사용하던 마이크, Rode NTG5도 최대한 동일한 환경으로 레코딩했다. 결과는 독자분들에게 맡긴다.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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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XL 990라는 마이크에 대해 수많은 말말말을 들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급형 장비의 소리로 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멋대로 판단하면 안 되겠지만, 이번 대여를 통해 MXL이라는 마이크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얼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왜 음악 현장뿐만 아닌 팟캐스트 및 개인 방송에서도 많이 쓰이는지 알 수 있었다. 리뷰를 진행하면서 필자는 MXL 990 오리지널 모넬 대신 파생 제품들을 구매하는 게 더더욱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지널 모델과 달리 파생 모델인 Blaze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 때문이다. 블랙 바디에 레드 링 포인트 새롭게 추가된 LED 라이트가 오리지널 모델과의 유일한 차이점이지만, 이 점 때문에 MXL 990 파생형을, 나아가 다른 마이크를 제처 두고 MXL 990을 구매하기엔 충분한 이유가 된다.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가격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을 더욱 중요하게 보는 경우도 있다. 어두운 곳에서 철망 사이로 은은한 빨간 LED가 퍼져 나오는 MXL 990 Blaze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수많은 보급형 마이크 중 왜 MXL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수많은 제품들이 난립하고, 심지어 뻥스펙도 보이는 보급형 마이크 시장에서 성능도 검증되었고, 거기에 멋까지 가진 마이크는 거의 없다. 필자가 MXL 990 Blaze의 단점으로 꼽고 싶은 부분은 단 하나다. 기본 마이크 홀더가 매우 부실하다. 제대로 쓰고 싶다면 쇽마운트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3만 원 정도의 추가 지출이 들어간다. 3만원 정도야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돈 없는 음악 초보들에겐 3만 원은 은근히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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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결론을 낼 시간이다. MXL 990 Blaze는 오리지널 MXL 990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비주얼적인 부분을 개선한 훌륭한 보급형 콘덴서 마이크다. 사운드 톤도 괜찮고, 바디도 메탈로 이루어져 있어 마이크를 잘 모르는 사람이 사용해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LED 덕분에 보다 비주얼적으로 개선되었기에 개인 방송 및 팟캐스트에 사용하거나 비주얼적으로 연출해야 할 경우에 사용하면 굉장히 좋다. 가격도 저렴한 축에 속해 다른 비싼 마이크들과 비교하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이왕이면 장비 렌탈 서비스를 통해 먼저 사용해 본 후 결정하는 걸 추천한다. 장비 테스트하려고 샀다가 중고장터에 내놓던 걸 반복하던 필자의 과오를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부디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본 게시물은 "젤리피쉬 모에"에 작성된 원문을 "스원포코"에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캣츠렌탈"에서 제품 대여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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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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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님의 댓글

일'시불' 때문에 업로드에 어려움이 많으셨다 들었습니다.
간장님께서 글을 올리시니 MXL990에도 뽐뿌가 오는 날이 생기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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