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WavesFactory - Trackspacer : 마스킹의 해결책
페이지 정보
본문
00:02 Rap vocal, Pad
01:32 Snare, Pad
02:42 Kick, Sub-Bass
1. 잘 섞어드려요
대다수의 엔지니어들이 믹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트랙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 아닐까요?
각 악기의 주파수 성분과 파형의 형태를 고려해 고유의 매력과 음악적 역할은 잘 살리며,
떄로는 주연이 되어, 조연이 되어 서로를 위해 자리를 내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원본 소스의 과한 손상은 없어야 하죠.
이런 어우러짐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도구가 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Trackspacer' 입니다.
Track Spacer
아주 직관적인 이름이죠? 트랙에 공간을 내주는 도구.
그 이름 그대로의 역할을 합니다.
'비켜줘야 할 트랙'의 Insert에다 플러그인을 걸고,
Sidechain을 이용해서 신호의 출력을 Trackspacer로 보냅니다.
그럼 재생 시 해당 대역의 주파수를 32band EQ가 감지해,
반전된 EQ곡선을 적용시켜 자리를 비워주게 됩니다.
이렇게하면 다른 트랙에 필요한 정확한 주파수를 실시간으로 잘라서 '특정 트랙을 위한 공간을 확보(Track spacing)'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체인 멀티밴드 컴프레서와 비슷한 작동 원리를 갖고 있어요.
2. 상세 기능
1) Amount
'Trackspacer'가 적용될 정도를 결정합니다.
0에 가까울 수록 적은 프로세싱이 되며,
100에 가까우면 원본의 소리가 지워질 정도로 강한 프로세싱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30이상의 값은 과하다고 느꼈습니다.
2) Freeze
순간의 EQ값을 고정값으로 지정합니다.
좋아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매 순간 변하는 데이터에 따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Trackspacer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빈다.
3) Low-Cut / High Cut FIlters
프로세싱 주파수 범위를 로우컷, 하이컷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3. 확장 기능
상단 검정색 화면의 오른쪽 아래 자그마한 점을 누르면,
Advanced Panel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Pan, Mid/Side 모드 설정과
마치 컴프레서처럼 프로세싱의 Attack, Release 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스에 따라 트랜지언트에 중점을 맞춰 빠르게 작동할 것인지,
서스테인에 초점을 맞춰 느리게 작동할 것인지 정하면 됩니다.
4. 마치며
Trackspacer는 출시 이후 많은 프로듀서, 엔지니어 분들의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그 구조가 이해하기 쉽고 단순하며,
설정값을 조절하지 않고 걸기만 해도 상당히 만족스런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드럼의 킥-베이스와 같이 어택과 서스테인을 분리해서 프로세싱 하는 경우에도 유용합니다.
믹싱에서 마스킹 제어에 필요한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죠.
저는 예제 영상에서 힙합 트랙을 준비했지만,
팝,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Inst에 맞춰 보컬이나 악기 커버를 하시는 분들도 2track mix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요구사항
Mac OSX:
10.9 or higher (64-bit only)
Big Sur & Silicon compatible
DAW capable of hosting VST or AU, or Pro Tools (AAX Native).
DAW with sidechain functionality.
Intel processor.
Windows:
Windows 7 or higher (64-bit only)
DAW capable of hosting VST plugins, or Pro Tools.
DAW with sidechain functionality.
Important Note: This software is 64-bit compatible only and will not function on 32-bit systems.
구매 링크
*본 리뷰는 plugin boutique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된 리뷰이며, 구매자가 발생하면 작성자에게 일정 수익금이 발생해요.
https://youtu.be/oB9CORKQek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