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위에서 알앤비·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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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감성 R & B , Lofi Pop , '공기 반 소리 반'의 덤덤하고 포근한 젊은 여성 보컬리스트의 음색
- 잔잔한 그루브의 비트 위에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 트렌디한 로파이 알앤비 스타일
오늘 퇴근하면 버스 안에서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
선율은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음악을 인디 감성 R & B 으로 편곡하여 만들었습니다 .
직장인들이 퇴근하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들을 노래로 만들어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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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하루의 그림자가
어느새 발끝에 길게 누워있어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메고
사람들 틈에 섞여 발걸음을 옮겨
익숙한 버스 창문에 비친
내 지친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
모두가 바쁘게 어디론가 가지만
우린 같은 지침을 안고 걷고 있겠지
퇴근길 위에서 주황빛 노을을 봐
정말 수고했어 , 오늘도 잘 버텨냈다고 ...
바람이 스치며 내 어깨를 다독여
집으로 가는 이 길, 조금은 쓸쓸해도
내일의 나를 위해 숨을 골라보는 길
이어폰 사이로 흘러나오는
나만 알고 싶은 조용한 멜로디
빌딩 숲 사이로 붉게 물든 하늘은
오늘 하루 치열했던 날 위한 위로 같아
가끔은 내가 잘 가고 있는 걸까
불안한 마음이 불쑥 고개를 들어도
차창 너머 저 멀리 반짝이는 불빛들
저마다의 집으로 향하는 따스함일 거야
퇴근길 위에서 주황빛 노을을 봐
정말 수고했어 , 오늘도 잘 버텨냈다고
바람이 스치며 내 어깨를 다독여
집으로 가는 이 길, 조금은 쓸쓸해도
내일의 나를 위해 숨을 골라보는 길
문득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하늘엔
하나둘씩 켜지는 작은 별들
화려하진 않아도 나만의 속도로
그렇게 걸어가면 돼 , 서두르지 않아도
퇴근길 위에서 깊어진 밤하늘을 봐
정말 고생했어 , 오늘도 참 잘해냈다고
가로등 불빛이 내 발걸음을 비춰
집으로 가는 이 길 , 하루의 끝자락에서
가장 편안한 내일이 날 기다릴 테니
익숙한 골목길, 저 멀리 보이는 집
오늘도 정말 수고 많았어
방 불을 켜며 , 하루를 접어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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