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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 서포터즈] K&M 16075 헤드폰 스탠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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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K&M의 헤드폰 스탠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K&M은 1949년에 설립된 독일 회사로, 지금까지 꾸준히 악기/음향기기와 관련된 스탠드와 각종 악세사리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K&M은 세계 표준 마이크 스탠드로 유명합니다. 1967년에 출시된 이래로 매우 견고하고 안정성 있는 스탠드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포장을 채택하고 있으며, 최초 구매일로부터 5년의 제품 보증 기간과 10년의 부품 보증 기간까지 적용해줘, 사후 처리까지 완벽하게 진행해주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죠.
저는 마이크 스탠드는 아니지만, K&M의 26720 스피커 스탠드를 써본 적이 있는데요. 삼각형 형태의 발로 스피커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수평을 정확하게 잡아주고, 공진 등의 문제도 없어서 상당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고급 헤드폰 스탠드인 K&M 16075입니다. 가격은 48,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강철 소재로 주물 제작된 일체형 프레임에 블랙 색깔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마감을 보여주네요. 프레임이 강철이라 무게가 꽤나 묵직한데요. 저가형 스탠드는 무게가 너무 가벼워 헤드폰을 올리면 쉽게 넘 어지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 스탠드는 옆으로 밀어봐도 쉽게 쓰러지지 않더군요.
또한 약간 앞으로 쏠려 있는 구조라 '오디지나 에어팟 맥스 같이 600g에 달하는 무거운 헤드폰을 올리면 앞으로 자빠지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위에서 아무리 눌러봐도 절대 쓰러지지 않더라구요. 하판이 무거워서 하중을 정말 잘 지지해주는 것 같습니다.
헤드밴드를 거치하는 부분은 매우 넓직합니다. Audeze나 Focal사의 헤드폰 같은 경우 헤드밴드가 넓거나 둥글어 일반 스탠드에는 거치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가 있는데요. K&M은 거치 부분이 넓고 앞뒤로 가이드가 달려 있어 매우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홀더 부분이 고무로 마감이 되어있어 철제 프레임에 헤어밴드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스탠드 바닥에는 동봉되는 고무 패드를 붙여 스탠드의 미끌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블랙 단일 색상이라 색상 선택은 어렵다는 건데요. 그렇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해 홈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모습입니다.
젠하이저의 HD58X Jubliee를 거치해보았습니다. 젠하이저도 블랙 소재라 둘이 깔맞춤이 잘 되는군요. ㅎㅎ 고급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평생 쓸 수 있는 튼튼하고 신뢰도 높은 헤드폰 거치대를 희망하시는 분들! K&M 16075 헤드폰 거치대를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