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 서포터즈] PreSonus Eris 4.5 BT GEN2 스피커 리뷰 스피커

안녕하세요, 이번 달은 스피커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받게 된 제품은 PreSonus Eris 4.5 BT GEN2 입니다.

집에서 게임이나 비디오 프로덕션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모니터 사이즈가 워낙 커, 큰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런 분들께 적절한 사이즈를 가진 스피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이 제품은 4.5인치 레퍼런스 스피커로,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가격은 1조 315,000원으로 홈레코딩 하시는 분들이나 일반인들이 모니터링 스피커에 입문하기에 적절한 가격대로 출시되었습니다.

확실히 프리소너스는 입문용과 프로 라인업들 모두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하는 것 같네요!

먼저 전면부입니다.

초경량 1인치 실크돔 트위터와 4.5인치 컴포지트 우퍼 유닛이 장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전면 패널부는 전원 스위치, 볼륨 노브, AUX입력, 헤드폰 출력 등 많은 기능이 들어있는데요. 특히 일반 리스너들을 고려해 헤드폰 출력부까지 제공한 것이 인상깊습니다.

다음으로 후면부입니다. Eris 4.5는 마스터-슬레이브 방식의 제품으로, 왼쪽 스피커에 앰프가 통합되어 오른쪽 스피커는 왼쪽으로부터 전원을 공급받는 구조로 동작됩니다.

먼저, 왼쪽의 마스터 유닛입니다.

먼저, 후면의 어쿠스틱 컨트롤 노브를 통해 저음과 고음 밸런스 조절이 가능한데요. 작업자가 본인의 환경에 맞게 밸런스를 수정하거나, 리스너들도 입맛에 맞게 저음, 고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겠습니다.

입력부는 TRS와 RCA 입력 모두를 지원합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밸런스드 입력을 받는다는 부분에서 확실히 모니터링 스피커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Eris 4.5 BT는 단순히 유선 입력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이름에 BT가 붙었듯이 블루투스 5.0 기능을 지원합니다. 후면에 페어링 버튼을 통해 이렇게 핸드폰과 연결해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핸드폰은 3.5mm 단자가 사라져서 너무 불편했는데, 이렇게 무선 연결도 가능하니 일상용 스피커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더군요 ㅎㅎ

앞쪽에 편리한 전면 패널이 있어 조작이 간편하지만, 이 제품은 이것도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절전모드를 지원합니다. 스탠바이 스위치를 이용해 절전모드를 적용시키면 음악 신호가 들어오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전원을 종료해줍니다.

다음으로 오른쪽 유닛입니다. 오른쪽 유닛은 패시브 방식과 동일하기에, 후면부는 저음을 확장하기 위한 포트와 스피커 케이블을 꽂는 터미널만 존재합니다.

다음으로는 소리입니다. 

먼저, 이 제품 파워가 굉장합니다. 볼륨 노브를 많이 올리지 않았는데도 굉장한 음압이 나옵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4.5인치 우퍼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그래도 출력은 잘 나옵니다. 책상 앞에서 쓰기에는 차고 넘치는 강력한 파워네요. 소리도 가격대비 꽤나 선명했는데요, 크기 대비 저음이 잘 나와서 놀랐습니다.

다음으로는 측정치입니다. 우퍼에 크로스오버 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다소 아쉽긴 하네요. 저렴한 제품들에서 종종 나타나는 특징이죠.

상위 라인업인 E0XT 시리즈로 가면 지향성과 크로스오버 처리가 매우 잘 되어있으니, 음질을 더욱 중요시 하는 분께는 상위 제품을 추천드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요약입니다.

다양한 기능으로 고음질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이나 컴팩트한 PC용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들, 홈레코딩 입문용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가성비 좋은 입문용 스피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