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 서포터즈] Shure SM58+MVX2U 리뷰 오디오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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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사운드, 스원포코 체험단의 일환으로 제품을 대여 받았고 체험단 활동을 통해 금전적, 물질적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볼 기회가 주어졌지만 그 중 가장 내 이목을 끈 것은 MVX2U였다.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벼운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니...! 그래서 대여받아 사용을 해보게 되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공정한 비교를 위해 N사의 300만원대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비교를...
하는 것은 당연히 말이 안되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
MVX2U는 음향 생초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장비임을 소프트웨어를 보면 알 수 있다.
Auto-Level 모드에서는 마이크와 음원 간의 거리에 따라 버튼 하나만 딸ㅡ깍 해주면 알아서 게인 세팅과 이큐잉을 해준다.
원하는 톤도 3개의 선택지 중에 고르면 끝이다.
매뉴얼로 가도 크게 어렵지 않다.
눈에 보이는대로 조작하면 되고, 간단하게 HPF, 컴프레서나 리미터 또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세심함이 돋보이는 UI는 바로 모니터 믹스 기능이었다.
처음에는 왜 마이크와 플레이백 시그널을 따로 제어할 수 없도록 했는지 의문이었지만 조금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음향 생초보를 타겟팅한 제품이니 만큼 자칫 잘못하여 마이크와 플레이백 소스를 둘 다 크게 할 경우 0dBFS를 넘겨 클리핑 되는 소리를 듣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두 소스 간의 밸런스만을 조정하도록 만든 것이라 생각된다.
어느정도의 음향적 지식을 가진 경우에는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음향 초보에게 있어서는 정말 효과적인 UI 설계라고 생각한다.
SM58의 경우에는 워낙 유명한 마이크이니 사실 별로 말이 필요 없다.
하지만 언제나 공정한 리뷰를 추구하는 나이기에 N사의 KMS 105와의 비교를...
물론 하지 않았다.
이건 공정한 비교도 아니다.
가격을 차치하더라도 지향성도 다르고 핵심적으로 다이나믹과 콘덴서 마이크를 비교하면서 공정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게 어불성설이므로...
사실 SM58이 가장 아름다운 소리, 멋진 소리를 내주는 마이크냐고 묻는다면 결코 아니다.
그러나 SM58은 뛰어난 핸드헬드 타입 다이나믹 마이크로서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마이크라고 생각한다.
전설적인 견고함, 저렴한 가격, 안정적인 집음 능력과 사운드 퀄리티까지...
비록 최고의 소리를 들려준다고 할 수는 없더라도 SM58로는 도저히 공연할 수 없다며 거부하는 뮤지션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SM58을 사용했는데 소리가 별로라면 엔지니어가 무능하거나, 뮤지션 능력이 별로인 것이라 생각한다.
그 정도로 SM58은 신뢰할 수 있는, 아니 신뢰의 상징과 같은 마이크이다.
사실 대여품으로 다소 사용감이 많은 SM58이 와서 처음엔 당황스럽기도 했으나 이조차 슈어를 수입하는 삼아의 자신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의 사용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결코 사운드 퀄리티에서는 흐트러짐이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이걸 데모품으로 보내준 것이 아닐까?
여하간 SM58과 MVX2U, 그리고 컴퓨터 한 대만 있다면 그 어디든 팟캐스트 방송국이 될 수 있게 하리란 슈어의 포부가 느껴지는 경험이었다.
강력한 휴대성, 편의성으로 무장한 MVX2U, 대충 들고 다니다 차에 밟혀도 멀쩡한 SM58과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한 미래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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