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만능 스튜디오 조합, MVX2U+SM58 오디오인터페이스

처음 이 제품을 보자마자 “어떻게 이렇게 작게 만들 수 있지?” 싶을 정도로 놀라웠고 기대감과 의문을 동시에 안고 사용해보게 됐습니다.

마이크로 사용한 제품은 SM58로 말해 뭐해 정말 마이크의 기준이라고 불릴 만한 제품입니다.

차로 끌고 다녀도 멀쩡하다는 말이 괜한 게 아니죠!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히 음색이 부드럽고 따뜻했습니다. 중역대가 단단하게 잡혀 있어서 스피치나 보컬 등 다양한 소스에서 안정적인 소리를 내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라이브 현장에서 많이 보이는 마이크지만, 단일 지향성이라 주변 소음도 강하고 팬텀 파워 없이도 사용 가능해 홈레코딩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SM58을 USB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 인터페이스는 MVX2U입니다. 처음 봤을 때 크기에 정말 놀랐습니다.

얼마나 작을까 하며 립밤과 비교를 해봤습니다ㅎㅎ

보자마자 ‘이렇게 작은데 XLR 마이크를 제대로 사용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직접 써보니 기능과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최대 60dB의 게인을 지원해서 충분한 게인 공급이 가능하고 팬텀파워 지원으로 콘덴서 마이크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또한, 3.5mm 헤드폰 단자를 탑재하였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느껴지는 레이턴시는 없었습니다. USB-C로 전원과 데이터가 동시에 들어가고,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연결하자마자 바로 인식됐습니다. 

립밤만한 녀석이 휴대성, 간편함, 확장성 모두 갖추다니 정말 기술의 발전이란...👍

또한 자동 레벨 기능이 있어 바로 Pro Tools에서 테스트해보았는데 정말 적절한 레벨로 들어왔습니다. 말 그대로 “켜자마자 쓸 수 있는 세팅”이 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실용성 있었던 Motiv Desktoop 전용 앱 컨트롤 기능로 팬텀, 게인, EQ, 컴프, 리미터, 리버브까지 모두 조절 가능합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리셋(스트리밍, 스피치, 싱잉, 다이내믹/콘덴서 선택 등) 덕분에 음향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수월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추가로 모니터 믹스 기능이 있어 마이크 소리와 플레이백 소스를 앱에서 적절히 조합해 들을 수 있어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 매우 유용했습니다!

마이크 포지션 설정(near/far)이나 톤 커스터마이징(어둡게/밝게/자연스럽게) 같은 디테일도 잘 반영되어 있어, SHURE의 “어디서나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주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이 조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SM58 + MVX2U 조합은 전통과 현대의 조합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을 수 있는 마이크 품질과, 간편한 USB 환경까지 모두 갖춘 이 구성은 셋업이 간단하고 안정적인 음질이 필요한 팟캐스터, 스트리머분들에게 특히나 추천드리고, 간편한 녹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 될 거 같습니다.

<스트리밍에만 한정되는 게 아니라, SM58으로 기타 앰프 마이킹 후 MVX2U로 노트북에 USB 연결 → 바로 레코딩이 가능해 어디서나 간단히 녹음 가능한 점!>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다룰 수 있고, 기본적인 사운드 퀄리티도 잘 뽑혀서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삼아사운드, 스원포코체험단의 일환으로 제품을 대여 받았고 체험단 활동을 통해 금전적 물질적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