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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 넥사다인nexadyne 8S 영입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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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하신 분들 어떤가요?
이미 beta58이 있는데
40만원돈 들여 업글할 가치가 있을까요?
용도는 보컬 연습, 연습 결과물의 모니터링을 위한 러프한 레코딩 (음원을 위한 레코딩은 보유중인 컨덴서로 진행)
및 앞으로 있을 버스킹이나 클럽 라이브 입니다.
아래는 참고/잡설입니다. 스킵하셔도 됩니다.^^
---------------------------------아래------------------------------------------------------------
제 보컬 스타일은
제가 부른 샘플로 첨부했습니다.(본문 하단에 있습니다.)
James Arthur - Empty Space 불렀습니다.
스원7+퀀텀hd2+beta58로 레코딩했습니다.
플러긴으로 컴프,인헨서,리버브 등 러프한 프로세싱 되어있습니다.
(가사 뭉개는 등 대충 부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열심히 불러도 비슷한 수준입니다.ㅋㅋ)
슈어 베타58에서 업글하려고 합니다.
동급 타사 마이크들 다 알아봤고 비청해봤는데
가장 맘에 듭니다. 과장이 없고 섬세합니다.
젠하이저의 경우 835보유중이고 e시리즈 전체적으로 특유의 그 고역 강조 및 디스토션 살짝 걸린듯 모래가루 같은 소리때문에
여러 리뷰어들의 칭찬에도 공감이 안가더군요..
텔레풍켄 m80도 젠하이저와 같은 이유...단,m81의 경우 특유의 고급진 부드러움(혹은 먹먹함?)이 유혹적이었으나 지나치게 무겁고 그 부드러움이 범용적이진 않은 듯 해서
최종적으로 넥사다인으로 결정했네요.
기타 브랜드들은 아직까진 경쟁할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듯한 인상.
근데 또 C와 S로 나뉘더군요.
일단 C와 비청결과 더 섬세하고 플랫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C는 고음역의 밀도와 고급짐이 매력적이긴 했는데 프로가 아니라 연습중인 저에게는 S가 더 적합할것 같네요.
지향성과 초지향성간의 기본 차이는 정보로 이해했고
실제 느껴봤을때 그랬습니다.
https://youtu.be/3rRRHrm2A4M?si=laCWpmRlrTVhgyrd
등의 영상 참고했습니다.
아웃풋 저항(옴)이 S가 더 높긴 한데 검색 결과 제 마이크 프리가 충분히 받아줄 수준이라 큰 문제는 아니구요.
사용중인 beta58또한 초지향성이라는 점도 작용을 했습니다.
이곳의 리뷰 샘플도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레코딩용은 아니고 라이브 용, 보컬 연습용입니다.
이미 노이만 tlm49 +아발론 737이 있어서 , 레코딩에 관한 한 성능 좋은 마이크에 대한 갈증은 없습니다.
다만 향후 계획중인 버스킹이나 공연등을 생각하면 성능 좋은 다이나믹 마이크가 필요하긴 하거든요.
비청결과 beta58은 상대적으로 한계가 있는듯 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넥사다인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긴 합니다.
라이브 모니터링 면에서도 좋은 모니터링은 좋은 가창을 이끌어낸다고 생각하고,
라이브의 면에서도 nexadyne으로 제 보컬을 관객님들께 들려드리는게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발라드도 하지만 메탈,락 색채가 강한 역동적인 곡들도 강한 퍼포먼스(예를 들면 헤드뱅잉을 동반한 샤우팅,그로울링 등)와 함께 선보일 생각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도 넥사다인의 강점('정방향'을 어느 정도 벗어나도 수음되는 사운드가 큰 차이가 없음)이 제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여하튼 그래서 nexadyne 8S 영입을 거의 결정을 했는데 마지막으로 여쭤봅니다.
예상되는 메리트를 늘어놓긴 했지만 문자 그대로 예상일 뿐이라...
40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beta58에서 업글할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첨부파일
- 보컬샘플James Arthur - Empty Space Live _ Vevo Live Performance.mp3 (3.3M) 7회 다운로드 | DATE : 2025-08-24 03:47:55

LAZDEN님의 댓글
58, 57, ksm8, pd-70, nexadyne 8s의 순으로 다이나믹 마이크를 보유 및 사용 해봤는데요, 넥사다인은 라이브시 사용은 아직 못해봤으나
테스트삼아서 레코딩 해보면 확실히 너무 마음에 듭니다.
조금 두툼한 음색의 컨덴서를 아주 살짝 가까이에서 사용한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대만족 합니다.
라이브에서 아직 사용을 하지 않은 이유는 첫 번째로 아끼느라, 두 번째로는 행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행사가 생겨도 웬만큼 중요한 행사 아니면 넥사다인 들고 갈 것 같지 않습니다. 그 만큼 저한테 소중하고 의미있는 마이크입니다.
이미 많이 알아 보셨겠지만 넥사다인으로 녹음해본 곡을 참고삼아 남겨두겠습니다.
https://s1forum.kr/norebang/fall-out-boy-the-phoenix/?sfl=wr_name,1&stx=lazden&sop=and&page=3

바나나님의 댓글의 댓글
다른 멜로디 악기의 경우 보컬로 따지면 하나의 발음(혹은 모음)... 예를 들어 '아'로 일관되게 진행이 되죠...
때에 따라서 앙 이라던가 윙이라던가 우응이라던가 변형이 있을 순 있겠지만요. (예를 들어 기타 솔로)
그런데 보컬의 경우는 가사가 동반되기 때문에 발음에 따른 사운드의 편차가 더 크죠.
'내 거친 생각과~' '빌 리 진~' 등..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음색이라 하더라도 미묘하게 산만할 수 있고 음악적인 쉐잎차도 생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도입부와 후렴의 볼륨차 등을 컴프를 이용해서 평탄화 하는 그런 류 보다는 좀 더 입체적인 차이..
그걸 좀 더 과장시켜 보다면 마치 마이크를 이리저리 흔들며 노래 할 때 생기는 듯 한 그 사운드적 불안정함이겠고
그게 리스너로 하여금 안정적인 감상을 방해하고 불편하게 느끼게 하겠죠.
그런데 넥사다인은 축을 다소 벗어나도

바나나님의 댓글의 댓글
뭔가 볼륨이 아닌 발음과 발성의 쉐잎(3D개념)에 컴프를 건 듯한...
그래서 레코딩을 해도, 라이브시 리스너들이 들을 때도
똑같은 가창에서 더 좋은 보컬을 뽑아 낼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더 좋게 들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 영상 보고 그런 확신이 들었습니다. 태국분들인것 같은데 샘플 영상을 아주 잘 만들었네요.
그리고 이 영상 보면 확실히들 느끼시겠지만 베타58이나 58하고는 그냥 급이 달라요.
정리하자면,

바나나님의 댓글의 댓글
-고음역의 강조는 있되 과장이 없는 잘 튜닝된 사운드
(중음역 강조를 배제하여 뭉툭함 답답함은 해소했지만 그렇다고 텅빈 수준으로 배재하지는 않았고
고음역 존재감은 적절히 살려서 시원함과 자연스러움과 평탄함을 동시에 구현.)
-에일리어싱(입자화?모자이크화?)이 최소화 된 높은 해상도로 거칠음을 배제한 자연스러운 사운드(200만 화소->천만 화소)
그리고 슈어 로고만 없앤다면 무난하면서도 적절히 멋진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58보다 20g정도 무겁긴 함)
정도 되겠네요.
한 줄로 정리하자면 '좋은 사운드 + 노래하기 편함'
구매는 결정되었고 남은건 타이밍인데...
여하튼 구매하고 또 실 사용기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