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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레코딩]DAW, 작곡, 녹음 프로그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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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장비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한가지 더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컴퓨터로 작업을 하기 위해선 작업용 프로그램이 필수로 필요하다.

    간단한 녹음은 운영체제에 포함된 녹음기부터 시작이 가능하고 OBS와 같은 방송용 소프트웨어로도 녹음은 물론 녹화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하지만 전문적인 음악 작업을 위해선 DAW(Digital Audio Workstation)을 사용해야 한다.



    다양한 DAW중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 

    현 시점에서 어떤 DAW가 더 우수하다 라는건 큰 의미가 없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인 작업부터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데까지 전혀 무리가 없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각 제품별 UI의 지향점 및 어떤 장르의 음악에 특화 되어있냐 정도의 차이가 있다.


    각각 DAW의 특징을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DAW를 선택해보자.



    Avid ProT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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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업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메인 DAW이다. 녹음, 편집에 특화된 DAW로서 초창기 컴퓨터의 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ProTools HD 시스템의 강력한 DSP를 앞세워 상업 스튜디오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다만 작곡에 관련된 부분은 다른 DAW에 비해 조금 부족한 편이다.



    Steinberg Cu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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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많은 DAW. 특히나 국내에 유독 사용자가 더 많다. Cubase5 크랙버전이 사용자 층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도 아마추어, 취미 사용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Cubase 5 크랙버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직 5 크랙을 사용하는 유저가 있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무료DAW들이 많이 있으니 갈아타자)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DAW인 만큼 주변에서 쉽게 유저를 찾을 수 있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때문에 한국어로 된 팁이나 노하우를 얻기가 무척 쉽다.



    Logic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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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Mac 시리즈 사용자들에겐 아주 강력한 DAW다.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 뛰어난 악기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어서 초보자가 접근하기 좋다.

    반대로 MAC이 필수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신 MAC 컴퓨터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Apple Loops라는 강력한 라이브러리가 큰 무기였으나 최근 스플라이스등의 샘플 사이트들의 등장으로 그 위상이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라이브러리를 가지고있다.

    Logic 유저들의 아킬레스건은 플러그인 검색이 안된다는 점이다.(유저들을 만나면 님 검색 됨?! 이라고 물어보자.)



    Ableton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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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렉트로닉 및 루프 기반의 음악에 장점이 많은 DAW이다. LIVE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라이브 퍼포먼스에도 최적화 되어있다.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표현하여 자칫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노트북 등 한개의 모니터로 작업할때 이점또한 함께 가지고 있다.

    독창적인 워크플로우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팬덤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다.



    FL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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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uity Loops라는 플러그인에서 발전된 DAW. 이름에 어울리게 loop 기반의 작곡 방식에 특화되어있다.

    힙합, 일렉트로닉 장르 프로듀서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특유의 유쾌한 UI를 가지고 있다.

    LIVE와 마찬가지로 독창적인 워크 플로우를 가지고 있어 고전적인 워크플로우를 가진 DAW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적응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Studi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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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DAW.(필자는 편파적이다. 거 좀 먹고 삽시다.)

    현재 글을 읽고 있는 스원포코의 모태가 된 DAW. Cubase, logic과 유사한 고전적 워크플로우를 가지고 있는 DAW다.

    따라서 타 DAW에서 StudioOne으로 갈아타기가 쉽다(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이기에 타 DAW의 장점을 흡수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직관적인 드래그앤 드랍 워크플로우가 특징으로 타 DAW에 비해 미묘하게 작업 단계를 줄여준다.(5번 할것을 4번하는 정도)

    단점은 국내 환경에서 유저층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거 쓰는 사람 있음? 이라는 무시를 받는다.

    최근 공격적인 행보로 유저층이 메이저 DAW 만큼 늘었지만 인식의 변화가 아직은 따라오고 있지 않다. 해외에선 국내보다 월등히 많은 유저풀을 가지고있다.


    국내에 유일하게 제조사가 공인한 공식 포럼이 있는 DAW이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정식 수입품을 구매한 경우

    전화 응대, 원격지원등의 서비를 받을 수 있어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좋은 DA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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