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다가 이런 일이 처음이었는데, 믹스중이었던 프로젝트가 갑자기 소리가 안나는겁니다.

살짝 '툭'하는 느낌이 들면서 바로 소리가 안나는데, 왜그런지 재빨리 채크해보았습니다.

토털믹서를 채크해보니 daw의 아웃단에서 미친 굉음을 내고 있더군요.

메인아웃도 그래서 미친듯 커진 소리가 나가고 있고... 

왜그런가 봤더니, 오존9이 미쳐버려가지고 갑자기 굉음을 만드는겁니다.

프로젝트가 32비트 플로팅이었다보니 사실상 이게 그대로 출력되었다면 스피커가 터졌을... 

그리고 제 귀도 터지고, 주머니도 터졌겠죠?

근데 이런 돌발 상황에서 그냥 소리를 안내는걸로 처리해버림으로써 스피커를 보호하는 제네렉!

오오...

오오오!!! 

경외스럽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이런적이 없었는데.. 오존은 왜 미쳐버렸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