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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종합선물세트 근데 이제 다양함도 곁들인... -1-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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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디밴드 초콜릿파우더에서 작곡&베이스를 담당하는 노리라고 합니다. 

이번에 아투리아 V컬렉션 9 출시기념 리뷰이벤트에 선정되어서 이렇게 리뷰를 남겨봅니다.



1.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아투리아와 V컬렉션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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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다시피 아투리아는 레트로/빈티지 신디의 디지털 복각에 특화된 회사입니다.

그만큼 다수의 명기들을 VST로 만들어왔고 그 제품들의 모음집이 바로 V컬렉션인셈이죠.

예를 들어보자면 NI의 컴플리트 시리즈, 스테인버그의 할리온, IK의 토탈 등이 유사한

VST라고 할 수 있을듯합니다.


일단 제작사부터가 빈티지신디사이저에 특화된 회사이니만큼 V컬렉션에 포함되어있는

악기들도 빈티지성향의 악기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컬렉션안에 아투리아의 또다른

주력제품인 피그먼츠는 포함되지 않은 것을 봐도 아투리아는 V컬렉션의 컨셉은 확고합니다.

아마도 V = Vintage겠죠?


개인적으로 아투리아의 피그먼츠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이라 아투리아의 주력인 빈티지계열의

사운드 역시 크게 관심이 갔었고 역시나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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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컬렉션, 국내발매는 어떤가?


결론만 말씀드리면 국내의 V컬렉션 정발가는 아주 저렴합니다. 59만9천원으로 책정되어있는데

같은 디지털다운로드 기준으로 홈페이지 정발가가 599달러, 플러그인부띡같은 다른 VST

유통채널에서도 599달러에 세금 별도로 하여 판매되고 있습니다. 환율 등을 감안하면

아주 좋은가격에 유통중인게 맞습니다. (할인 등 이벤트는 논외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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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발매가격 자체는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만, 컬렉션판 판매하고 개별악기들은

거의 판매되고 있지 않은 점, 아투리아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아투리아 제품등록에 따른

할인프로모션 등이 제공되지 않는 점 등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국내 VST 시장이 더 성장하면 이런 부분들도 서서히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3. 본론으로 들어가서, V컬렉션 설치 및 둘러보기


사실 짧은 내용안에 V컬렉션의 모든 악기를 다 살펴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V컬렉션 안에는 총 32개(아날로그 랩을 포함하면 33개)의 악기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분류를 좀 해보면

아날로그 신디기반의 가상악기 14종, 디지탈 신디기반의 가상악기 7종, 
키보드&오르간 가상악기 4종, 어쿠스틱&일렉트릭 피아노 5종, 
새로 추가된 오규멘트(퓨전스타일) 악기 2종 그리고 아날로그랩V 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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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자체는 스탠드얼론 모드와 VST모드 둘 다 가능하며 설치용량은 약 35Gb정도, 
하드웨어는 4코어 이상 3.4hz이상의 CPU를 요구하는데 예전부터 악명이 높긴 했지만 사양자체는 꽤 높은편입니다.  
악기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맘놓고 트랙에 올리기에는 꽤 빡빡한 사양을 요구하고 있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설치는 아투리아소프트웨어 센터를 통해서 계정인증을 한 후 설치하게 됩니다. 하나의 라이센스로 총 5개의 PC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라도 디액티베이트를 통하여 옮겨서 조작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넉넉합니다. 
간혹 라이센스를 짜게 관리하거나 디엑티베이트가 어려운 가상악기들도 있거든요.

그리고 특이한 것은 어차피 디지털 복각인데 아날로그 신디와 디지털 신디가 분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VST에서 두 가지를 나눠놓은 차이점을 잘 모르겠기는 합니다. 살펴보자면 아날로그 신디들은 좀 더 케이블의 연결이나거나 노브의 조작 등 실제 아날로그악기를 다루듯 조작하는 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디지털 신디들은 각 디지털 조작값을들 보다 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을듯하네요. 사운드 측면에서 크게 분류가 되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악기들의 복각 중심이고 후처리를 거쳐야 하는 부분이다보니 사운드적으로 아예 갈래가 갈린다기보다는 조작감에 따른 분류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물론 아투리아가 재해석해놓은 특유의 사운드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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