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 CQ-20B 후기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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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추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떠들썩 했던 제품, 알렌히스 CQ-20B 체험단을 인스타 광고로 보고 당장 신청했습니다.
저 역시도 입소문을 듣고 cq-20이 너무 파워풀한 퀄리티를 자랑한다길래 꼭 한 번 사용해 보고싶었던 제품입니다.
주로 100-200명 내외의 공연을 자주 다니기때문에 컴팩트한 기기에 늘 관심이 많았고, 이번 체험단은 제 전시에 활용하고 싶었으나 장비 호환 문제로 전시에는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이 후기는 XR18과 비교를 초점에 두려고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소형 규모의 공연을 자주 다니고 셋업과 철수를 재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xr18을 랙에 장착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늘 아이패드를 연동해서 사용하기때문에 터치스크린이 없어도 무방했고요.
아시다시피 xr18은 레이턴시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내장 안테나 외에 와이파이 단말기를 별도로 사용했는데요. (와이파이 단말기를 이용하면 레이턴시는 없었습니다) 내장 안테나를 사용하면 아이패드에서 시용시 버벅거림이 자주 느껴지는 정도지요. 하지만 정도가 많을 뿐, 언제나 늘 버벅거리는 정도는 아니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사용하면 문제 없지만요.
하지만 cq-20은 다릅니다. 체감상으로도 빠를 뿐 아니라 신호를 직렬구조가 아닌 병렬구조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해서 레이턴시가 상당히 짧다고 하네요. 근거 있는 체감이었습니다ㅎㅎ
cq-20이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또 한가지 이유는
블루투스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것이죠.
제가 함께하는 팀은 bgm이 행사에 거의 필수적인 요소라 따로 요청이 없더라도 늘 기본으로 준비하는 편인데 별거 아니지만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세팅을 라이트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또 xr18은 샘플레이트가 최대 48k까지만 지원되는데 96k 샘플레이트까지 지원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가격차이가 있긴 했습니다만, xr 시리즈와 mr 시리즈를 통틀어서 96k는 이 제품이 유일하기 때문에 더 수준 높은 퀄리티의 해상도를 원하신다면 갸격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cq-20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게인스트럭쳐를 자동으로 해주는 오토게인 기능도 좋습니다. 밴드믹싱이나 채널수가 많은 현장에서 믹싱을 해야 할때! 가장 중요한 게인스트럭쳐를 알아서 해주는 기능인데요 현장과 중계를 함께 운용해야할 때 아주 편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xr18에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저의 쓰임새에는 cq-20이 더 유용했습니다. 제가 함께 다니는 연주자들은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이라 현장 pa 작업 뿐 아니라 레코딩 작업도 함께 진행해야 할 때도 있었고 중계를 함께 진행해야 할 경우도 있었기에 좋은 퀄리티를 원할때는 cq-20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후기를 위해 장비를 제공해주신 관계자분들께 마지막 감사인사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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