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 서포터즈] Apogee BOOM 아포지 붐 솔직 리뷰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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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원포코에는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무려 삼아에서 장비를 대여받아서 리뷰를 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네? 근데 일주일만 쓸 수 있다고요?? 일주일간 바빴지만 최대한 시간을 내어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아포지 붐의 구성품으로는 심플하게 오인페 본체와 케이블, 설명서가 있습니다.
첫인상은 강렬한 보라색에 아포지맛이 진하게 났고, 금속으로 둘러져있는 것이 튼튼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면과 후면의 플라스틱이 좀 저렴해보이는 데에 일조를 했다고 보여지는데요.
맥북에어 M2(13.6인치)와 비교했을 때는 이정도 크기입니다.
제가 바빠서 AD컨버터, 그러니까 마이크나 악기 녹음할 때 성능은 테스트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분명 아포지니까 AD컨버터도 좋겠죠?
- 아포지 붐 샘플 -
AD 소리를 들어보고 싶으신 분은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샘플을 통해서 감상해주시길 바랍니다.
컴퓨터와 연결할 때에는 USB A타입과 C타입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두었더군요.
전면에는 XLR/6.35 콤보잭과 6.35인풋이 있고
뒷면에는 USB단자와 헤드폰, 스피커 단자가 있습니다.
솔직히 혼자 사용하기에는 이정도 단자 수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노브를 눌러서 IN1, IN2, OUT의 게인과 레벨을 선택하고 돌려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FX1과 FX2는 DSP의 작동 인디케이터입니다.
무려 30만원대에 DSP라니 대단하지 않나요.
아포지 컨트롤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아래처럼 채널에 EQ, 컴프레서, 세츄레이션을 걸어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루프백 기능이 있어서 방송할 때, 목소리와 컴퓨터 소리를 믹스해서 하나로 OBS등으로 송출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리뷰]
비슷한 가격대에서 많이 팔리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포커스라이트 스칼렛 4i4와 오디언트 iD4
그리고 더 비싼 UAD 아폴로 트윈,
애플의 맥북 에어 M2에어, M1프로 직결을 비교해봤습니다.
헤드폰은 베이어 다이나믹스의 DT700 Pro X와
젠하이저의 HD600, IE200를 사용하여 비교를 진행해보았습니다.
가장 투표를 받지 못했던 것은 M2에어였습니다.
스칼렛과 오디언트는 M1 프로와 비슷한 해상도의 사운드를 보여줬고
신기하게도 동기들은 UAD의 사운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폴로 트윈보다 아포지 붐이 해상도가 더 좋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가 느끼기에는 아포지 붐이 확실히 해상도가 좋고, 출력이 좋기는 한데
클로즈형 헤드폰에 쓰기에는 저음이 조금 많아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나는 직결이 제일 좋아
아래는 동기들의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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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해상도가 좋아져, 그리고 HD600에서도 저음이 들리네..."
음제과 2학년 남*식
"대중음악 믹싱할 때 좋겠는데요?"
음제과 2학년 이*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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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BOOM의 생김새 때문에 소리가 싸구려 같지 않을까 싶었지만
오히려 하우징에 들 비용을 아껴서 컨버터에 투자를 많이한 듯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을 더 모아서 상위 모델이고 외관도 예쁜 아포지 듀엣3나 심포니를 사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둘 다 100만원 200만원으로 너무 비싸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녹음장비에 큰돈을 쓰기 어렵고 홈레코딩으로 랩이나 노래녹음하는 분들께서는
예쁘기만 한 거에 현혹되지 말고, 30만원대 아포지 붐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줄평
- 역시 컨버터는 아포지다, 근데 외관도 신경써주지 -
- 삼아스토어 아포지 붐 -
리뷰에서는 스펙이 어떻고 기능이 어떻고 그러면 스토어 설명과 뭐가 다를까해서,
써보고 느낀점을 중점으로 써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아스토어에 방문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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